여수 충덕중, 여수박람회 참가국 초청 특별 수업 전개
여수 충덕중, 여수박람회 참가국 초청 특별 수업 전개
  • 홍갑의 기자
  • 승인 2012.06.1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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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여수세계박람회 엑스포 타운에 위치한 충덕중은 14일 2012여수세계박람회 참가국 8개국 관계자를 초청, ‘엑스포 참가국 초청 특별수업’을 실시했다.
전남 여수 충덕중(교장 김북권)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참가한 국가들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특별수업이 전개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17일 여수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2012여수세계박람회 엑스포 타운에 위치한 충덕중에서 여수세계박람회 참가한 8개국 관계자를 초청해 ‘엑스포 참가국 초청 특별수업’을 실시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의 협조로 특별수업에 참여한 국가는 기니, 콜롬비아, 카타르, 알제리, 일본, 벨기에, 호주, 인도네시아, 8개국이다.

이들 관계자들은 통역사와 함께 각 교실에서 1시간 동안 학생들에게 자신들의 나라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언어, 전통의상, 특산품, 악기, 문화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통의상을 갖춰 입고, 특산물인 향신료와 전통악기를 들고 소개하는 열정을 보여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이 뜨거웠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박람회에 참가한 외국인을 직접 만나 이야기하고, 궁금한 것을 질문하면서, 교실에서 여러 나라를 만날 수 있어 세계화에 안목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벨기에 관계자 등은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에서 지나가는 관람객을 만날 때와 달리, 충덕중학교 학생들을 직접 만나 우리나라에 대해 소개하는 이번 수업은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한국을 만날 수 있는 이런 기회가 더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복권 충덕중 교장은 “엑스포 타운에 위치한 학교에서 박람회 참가국 대표들이 우리 학생들에게 특별한 수업을 실시해 참여국가에 대해 여러 면에서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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