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중외공원 야외음악회' 16일 열려
'제1회 중외공원 야외음악회' 16일 열려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6.1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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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공원은 시나 구의 것이 아니라 주민의 것이고 시민의 것이라는 생각이다. 시민들 스스로 가꾸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중외공원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모임, 즉 중사모가 떴다.

그들끼리 모여 음악도 한다. 그동안 음악을 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 것이 오는 16일 오후 7시 열리는 '제1회 중외공원 야외음악회'이다. 장소는 중외공원 야외음악당 (광주시립미술관 앞)이다. 이는 북구민과 중외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음악예술인들이 주축이 된 '중사모'가 정기적인 야외음악회를 열기로 한 것이다.

앞으로 이 음악회는 '추억만들기 (광주 음악강사들의 모임)'등 음악적 재능을 가진 이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1년에 4회 주민들과 만날 계획이다.

남도예고 국악과 사물놀이 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통기타 가수 기현수씨의 감미로운 포크송, 전자바이올린·트럼펫 솔로, 남성 테너·여성 소프라노의 환상적인 화음 등이 여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최근 공원을 중심으로 열리는 음악회가 꽤 많다. 풍암동 풍암공원, 노대동 물빛호수공원, 첨단 호수공원 등 제법 그럴싸한 야외음악회가 있다.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주기에 충분한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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