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 “일하면서 학위 딴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 “일하면서 학위 딴다”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6.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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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전문학사 학사과정 조선이공대 등 8개 주관대학 추가 선정

특성화고 졸업생이 일하면서 전문학사부터 석사과정까지 학위를 마칠 수 있는 선취업-후진학 기반 구축이 더욱 확대돼 학생들의 실무현장과 연구교육을 병행할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올해 고졸학생들의 취업 이후 학위 수요에 적극 지원하기 위해 추가로 조선이공대 등 전문대학 및 대학교 각 4개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도에 석사과정을 최초로 개설(11개)한 이후, 2011년도 전문학사 및 학사과정 개설(10개) 등 모두 29개 대학 775명을 ‘중소기업 계약학과’의 주관대학으로 운영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 학위과정 운영을 위해 대학과 산업체가 계약을 통해 설치운영하는 학과로 수강료, 전담직원 인건비, 시험재료비 등 계약학과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경비의 70% 이내를 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참여 중소기업과 근로자(학생본인)가 부담한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석사과정/ 전남대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학사과정/ 남부대 의료공학과, 전문학사과정/ 조선이공대학 하이테크CAD/CAM학과가 개설되었다

이 사업은 기업․근로자(학생)․학교 모두가 상호 윈-윈하는 제도로서 참여기업은 우수한 인재 확보 및 장기재직 유도와 산업기능요원 인원 배정시 우대(가점 20점)를 받을 수 있고, 학생은 일하면서 학위 취득 및 직무능력 향상 그리고 학교는 산업현장에 수행하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산업체 필요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9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학생)은 계약학과 주관대학으로 문의하여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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