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노성대) 전통문화관은 오는 7월부터 두 달 동안 은퇴 후 지역사회활동과 취미생활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찾는 50~60대 중·장년 남성들을 위한 전통음식 특별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이전 세대에 비해 젊은 마인드로 사회와 소통하는 삶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남성들에게 새로운 문화 공간을 제시함과 동시에 남도향토음식의 전승과 실용화를 위해 기획된 것이다.

강좌를 이끌어갈 강사로는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7호 남도의례음식장 이애섭 선생이 가정에서 손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된장찌개, 새우미역국, 비빔밥, 열무김치, 더덕구이 등 전통음식 위주의 요리실습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평소 음식 만들기를 생소하고 어렵게 여겨왔을 중․장년 남성들이 남도음식 장인으로부터 체계적으로 전통음식을 배워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6월 22일까지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5만원으로 7월 6일 개강해 격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5주 동안 진행된다. 문의 062-232-1501~2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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