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언론, 연말 대선 겨냥 벌써부터색깔론 펼쳐
일부 언론, 연말 대선 겨냥 벌써부터색깔론 펼쳐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6.03 0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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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편파왜곡보도에 대한 광주전남지역 시민사회대책위 기자회견

"교사는 간첩죄, 학부모는 北과 연락 공유하는 학교
졸업식장서 북 축사 읽고, 간첩죄 8년 복역 교사도,"

지난 5월 17일, 강진에 있는 비인가 대안학교 ‘늦봄 문익환학교’에 대한 동아일보의 기사내용과 제목이다.

이에 대해 광주전남지역 시민사회대책위원회는 4일 광주은행 본점 앞에서 왜곡 편파보도에 대한 대응을 위해 시민단체 결성과 인권위에 진정을 위해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시민대책위는 늦봄 문익환학교는 문익환 목사님을 큰 스승으로 삼아, 생명과 사랑의 공동체, 통일된 민족, 상생과 평화의 대동 세상을 열어 갈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2006년 3월에 개교한 중고등 6년 과정의 기숙형 대안학교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동아일보의 기사는 사실 확인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내용을 토대로, 교묘한 짜깁기와 맥락 자르기를 통한 악의적 확대 과장, 왜곡보도의 전형적인 행태라고 주장했다.

특히 대책위는 동아일보이의 이번 보도행태가 연말 대선을 염두에 둔 수구세력의 공안몰이에, 우리 청소년들까지 희생양으로 삼고자 하는 색깔론 음모의 일환임이 분명하여, 광주전남지역 제 시민사회단체가 강력한 대응을 준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늦봄 문익환학교 관련 동아일보 편파 왜곡보도에 대한 광주전남지역 시민사회 대책위‘ 결성 기자회견

◓ 일시 ; 2012. 6. 4(월) 14;00
◓ 장소 ; 광주은행 본점 앞
◓ 기자회견 후 광주인권사무소에 진정서 접수(광주은행 6층) 

늦봄문익환학교 관련 동아일보 편파왜곡보도에 대한 광주전남지역 시민사회대책위
(광전지역80여개시민사회단체. 연락, 광주시민센터 공동대표 장화동.011-9607-7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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