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예방 학생 개인위생 ‘강화’
백일해 예방 학생 개인위생 ‘강화’
  • 홍갑의 기자
  • 승인 2012.05.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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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도교육감 삼호 중·고교 방문...재발 방지 대책 강구

▲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백일해가 발생한 영암 삼호고를 방문, 학교관계자로부터 백일해 발생 현황을 보고 받고, 직접 교실을 찾아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백일해 감염환자 확산 방지를 위해 학생 개인위생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장만채 교육감은 이날 오전 백일해가 발생한 영암 삼호고와 삼호중을 방문해 백일해 발생 현황을 보고 받고,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장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교육청 차원에서 학생들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확산 방지 및 재발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울 것"을 주문했다.

도교육청은 백일해 환자가 집단 발생한 영암 삼호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항생제를 투약했다. 또 인근 삼호중학교 학생에게 백신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백일해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각급 학교에 전달했다.

전남도교육청은 보건당국과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백일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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