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에 가시 찔린 사람들 '재미 톡톡'
장미에 가시 찔린 사람들 '재미 톡톡'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5.27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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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제10회 장미축제’ 25~26일

전국적인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조선대학교 장미원에서 무르익은 봄의 향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10회 장미축제가 화려하게 열렸다.

총면적 8,299㎡, 227종 17,994주의 장미가 다투어 피어나는 장미원에서 25일부터 26일까지 불과 이틀의 짧은 시간이지만 ‘제10회 장미축제’는 화려한 축하공연과 다양한 체험행사로 장미원을 찾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로 열 번째 열리는 장미축제는 특히 대학 구성원은 물론 광주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조선대학교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광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월 25일 오후 6시 30분 장미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이상열 총장직무대리 환영사, 신흥수 총동창회장, 박주선 의원 축사에 이어 테이프 커팅으로 장미원 개장을 알렸다.

오후 7시부터 펼쳐진 2부 축하공연은 조선대학교 영어과 학생들의 치어리딩, 댄스동아리 SC DREW의 셔플댄스로 분위기를 돋우고, 비보이댄싱과 아카펠라 공연, 퓨전대금 및 포크기타 연주, 혼성6인조로 구성된 영패밀리 밴드의 7080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졌으며 화려한 불꽃놀이로 마무리했다.

장미축제 둘째 날인 5월 26일에는 장미원 프린지 공연이 오후 3시 30분부터 6시간 동안 장미원 안 무대에서 펼쳐졌다. 오카리나 공연팀의 공연, 버블매직 아트, 남성 3인조 포크트리오 소리섬사람들 공연,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관현악반의 현악4중주, 거리마술, 빛고을 기타동호회의 7080 음악회 등 시민과 학생들의 작은 음악회가 진행됐다.

장미축제 기간 동안 장미원 주변에 체험부스를 설치하여 장미와 함께 하는 포토제닉, 장미꽃을 활용한 머리끈 만들기, 향기클레이로 만드는 장미 캐릭터 나무인형에 그림그리기, 그림으로 보는 나의 마음을 통한 미술심리치료, 나무로 냉장고 자석과 부채 만들기 등 가족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장미원 주변에 포토존과 캐릭터 인형을 배치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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