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미래의 축구 국가대표!
나도 미래의 축구 국가대표!
  • 홍갑의 기자
  • 승인 2012.05.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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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지역 초·중학생, 교육기부 통한 프로축구 관람

전남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류남규)은 19일 지역사회 교육기부를 통해 화순관내 초,중학생 200명에게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광주팀과 서울팀의 프로축구 경기를 관람했다.

평소 축구를 좋아하고 프로축구 선수들과의 만남을 희망하는 화순관내 초, 중고 학생들을 위해 화순교육지원청은 광주 FC 축구단과 연계해 200여명의 학생들의 관람료 전액 지원 및 축구선수들의 경기장 입장시 선수들의 손을 잡고 함께 입장하는 키즈 에스코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광주 FC 축구단은 화순지역의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기꺼이 교육기부에 참여해 주었고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축구장을 찾은 화순지역 학생들을 환영해 주었고 치어리더들과 함께 선수들을 응원하고 경기장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선물도 학생들에게 제공해 주었다.

키즈 에스코트에 참여하게 된 1,2학년 22명의 학생들은 선수들과 기념촬영, 그리고 축구화도 선물을 받게 되는 특별한 즐거움도 맛보았다.

이번 교육기부를 통한 문화체험 행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되었으며 학생 뿐 아니라 학생들의 가족들도 함께 하여 모처럼 가족들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스포츠 활동에 참여함으로서 사제간 유대감도 강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주 5일제 수업으로 건전한 토요 프로그램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이번 문화체험 행사는 여가시간을 활용해 광주 전남지역 축구단의 서포터즈 활동과 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하였다.

축구경기에 참여해 광주 축구단을 응원하며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한 화순 만연초등학교 학생은 “나도 축구를 열심히 해 국가대표가 되어 광주 월드켭 경기장에서 직접 뛰어보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화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사회와 더욱 협력하여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함으로서 진로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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