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일체불상의 남 60~70대 추정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윤성현)는 지난 20일(일) 오후 2시경 진도군 벽파항 앞 해상 김양식장 말목 그물에서 일체불상의 변사체가 발견되어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최초 발견자 오모씨(남,56세)는 오후 2시경 진도군 고군면 벽파항 앞 600m해상에서 김 양식장 작업 중 말목 그물에 걸려 있는 변사체를 발견하여 완도해경 상황실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및 형사요원들을 현장에 급파하고 사체를 인양해 변사자 신원 파악 중에 있으며, 부검 등 사망경위에 대한 수사에 주력 할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변사자(신원불상)는 60-70대 후반으로 추정되고 신장 약 155cm의 마른 체격으로 하의는 검정색 바지에 상의는 검정색 바탕 흰 물방울무늬, 회색 양말, 그 외에 기타 외상은 없다”고 전했다. /박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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