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코가 즐거운 '풍암호수' 장미원
눈과 코가 즐거운 '풍암호수' 장미원
  • 박재범 기자
  • 승인 2012.05.19 1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구, 19일 장미원 개장 10월까지 운영
향긋한 향을 풍기는 형형색색의 장미 19,540여주 만발

계절의 여왕 오월 수채화 물감을 뿌려 놓은 듯 형형색색의 장미들이 만발하고 향긋한 장미향이 퍼지는 풍암호수 장미원에서 오감만족을 해도 좋을 듯하다.

광주 서구(청장 김종식)가 그 동안 장미의 생육을 보호하기 위해 미뤄왔던 풍암호수 장미원을 19일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서구의 대표적인 명소인 풍암호수 장미원은 전체적으로 장미의 꽃과 잎모양을 형상화하여 조성됐고, 총 5,640㎡의 면적에 140종 19,540여주의 다양한 모양과 색깔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다.

서구는 장미원 개장을 위해 호수 주변 여러 곳에 휴게공간을 설치해 주민들의 휴식 장소를 마련하고, 조경석 분수·야간경관 조명 등도 정비하여 주민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구청 공원녹지과 안 도 담당자는 “풍암호수 장미원에 오시면 형형색색의 꽃들과 야간조명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장미를 감상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풍암호수는 장미원외에도 2.2km의 웰빙순환 산책로와 벽천분수, 습지원, 105m 길이의 목교, 자연생태체험학습장 등이 조성돼 도시민의 친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재범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