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여고 앞 육교 엘리베이터 설치 예정
대성여고 앞 육교 엘리베이터 설치 예정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2.05.1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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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육교이용 불편 해소 기대

광주 남구 진월동 대성여고 부근은 육교만 있을 뿐 횡단보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길을 한참 걸어서 빅시티쪽과 광주대 입구 쪽 횡단 보도를 이용해야하는 큰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사업비 3억원을 투입, 진월동 대성여고 입구에 있는 육교에 엘리베이터 2대를 설치해 노인과 장애인, 임산부 등의 육교 이용불편을 해소키로 했다.

설치하게 된 계기는 남구의 관문이자 주요 간선도로인 진월동 대주1차아파트로부터 광주대교차로까지 1.2km 구간에는 육교만 2개가 설치되어 있을 뿐, 횡단보도가 없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먼 길을 우회해 길을 건너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남구는 이러한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대성여고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육교 양쪽의 계단 1개씩을 제거하고 그 대신 각각 1개씩의 엘리베이터를 설치키로 결정했다.

국비와 시비 3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5월 15일에 공사에 착수해 6월 말에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와 같이 기존 육교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는 것은 광주에서는 처음이며, 현재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는 육교는 신도심인 수완지구 신설육교 6개소와 개발사업이 진행중인 효천 2지구 신설육교 1곳 뿐이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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