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연쇄 강도 용의자 얼굴모습 추가 공개
광주경찰, 연쇄 강도 용의자 얼굴모습 추가 공개
  • 박재범 기자
  • 승인 2012.05.02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결정적 단서 제공자에게 신고보상금 500만원 지급키로

심야시간 늦게 귀가하는 여성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인 용의자의 동영상 화면이 공개되고 보상금도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인상됐다.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이금형)은 심야시간대 서구와 광산지역에서 발생한 귀가여성 상대 금품강취 용의자의 모습을 공개하고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신고자에 대해서는 범죄신고 보상금을 당초 300만원에서 200만원을 추가한 50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관련사건은 지난 4월 22일 새벽3시 38분경 서구 치평동 모 오피스텔 지하 4층 주차장에서 귀가중인 피해자 이 모 씨의 손가방을 빼앗아 도주하고, 1시간 후인 새벽 04:50경 광산구 쌍암동 모 병원 앞길에서 피해자 박 모 씨의 차량을 고의로 추돌한 후 흉기로 위협 핸드백 등을 강취한 후 도주한 것으로 경찰력을 총동원 수사 중에 있다.

용의자는 30대 초·중반으로, 키 170~175Cm가량에 상의 청자켓과 검은색 계통 바지, 검정색 반무테 안경을 착용했으며, 지난 4월 20일 북구 용봉동 관내에서 절취해 범행에 이용한 차량은 광주 광산구 도산동 골목길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광주경찰은 형사, 지역경찰, 기동․방순대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 동일수법전과자와 우범자 등을 대상으로 한 심층수사를 전개하는 등 용의자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경찰은 용의자의 추가적인 범죄가 발생치 않도록 예방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용의자를 발견시 적극적인 제보와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에 대한 자체 방범태세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재범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