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초·화순고, 전남교육감기 야구대회 우승
화순초·화순고, 전남교육감기 야구대회 우승
  • 홍갑의 기자
  • 승인 2012.05.0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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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초 야구선수들이 우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44회 전라남도교육감기 야구대회'에서 화순초와 화순고가 각각 우승을 차지해 야구의 명문고장으로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여수 진남경기장에서 지난달 27~29일 3일간 전남 초, 중, 고 야구 선수들이 총 출동한 대회였다.

화순초는 지난달 29일 여수 진남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홈런 1개 포함 12안타를 치며 강호 순천 남산초의 추격을 뿌리치고 대회 5년 만에 우승기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초등부는 6개 팀이 출전,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치러졌다.

팀의 주장으로서 매서운 타격과 안정적인 포수역할로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인 박준형 선수가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고 두 경기 연속 홈런과 높은 타율로 팀의 승리를 견인한 김태헌 선수와 결승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백성현 선수가 우수 타격상과 투수상을 받았다.

또한 이번 대회의 우승을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화순초 심정진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을 받게 되었다.

화순초와 화순고가 이번 대회에서 동시에 우승해 선수들의 자신감이 고조되어 야구명문 고장으로 발돋움 하는 데 큰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화순초 심정진 감독은 “이러한 결과는 야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최윤창 교장과 감독을 믿고 따라준 선수 및 학부모들의 혼연일체가 이뤄낸 것”라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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