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장성, 담양 학생들 자연보호 활동 전개
전남 화순, 장성, 담양 학생들 자연보호 활동 전개
  • 홍갑의 기자
  • 승인 2012.04.30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순교육지원청 화순 만연사 일대에서 자연사랑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 전남 화순, 장성, 담양 지역 초·중학생들이 한데 모여 자연을 사랑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 화순, 장성, 담양 지역 초·중학생들이 한데 모여 자연을 사랑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30일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류남규)에 따르면 28일 화순, 장성, 담양지역 초·중학생 110명은 화순 만연사 일대에서 ‘초록희망 프로젝트’인 자연사랑 자원봉사를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힘들어 하고 지쳐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쓰레기를 줍는 자신들을 칭찬하는 등산객들이 많아지고 깨끗해진 거리를 보며 즐거워했다.

또 푸른 숲길과 붉게 핀 철쭉꽃들을 보며 자신이 생활하는 지역의 아름다운 모습에 신기해하고 감탄을 하기도 하였다.

초록희망 프로젝트는 2개월에 한 번씩 화순, 장성, 담양지역의 자연을 돌아가면서 운영되며 각 지자체와 연계해 숲 해설사와 함께 자연에 대해서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자연에 대해 이해하고 소중히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단순 자원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환경 활동하는 자신들의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을 모아 학생들이 직접 UCC를 제작, 우수작품을 시상 하는 등 학생들의 문화 활동과도 연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초록희망 프로젝트’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화순, 장성, 담양지역 교육복지학교 7개교(화순5교, 담양1교, 장성1교)가 함께 모여 그 지역의 자연을 보호하는 캠패인,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지역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더불어 숲 체험을 시간을 가짐으로서 참여자들의 정서 순환도 함께 돕는 프로그램이다.

류남규 화순교육장은 “학생들의 정서 순화 및 욕구에 맞는 맞춤형 교육복지를 실천함으로서 학생들이 좀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초록희망 프로젝트와 같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들의 재능 및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