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류남규)이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외부강사 연찬회를 개최, 참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화순교육지원청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에 걸쳐 대회의실에서 화순지역 초·중학교 26개교에서 활동 중인 외부강사 164명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분야별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연찬회는 음악, 미술, 체육, 기타 등 분야별로 사례발표, 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연간 운영계획, 강의교재, 효율적인 수업방법과 수업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 등을 논의하고 방과후학교 활동의 문제점과 개선점 등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남규 교육장은 방과후학교 외부강사도 일반교사와 같이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키우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여야 하고, 한 학생이라도 놓칠 수 없다는 마음으로 학생들의 재능과 특기를 신장해 큰 성취감과 보람을 갖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찬회에 참여한 C 외부강사는 처음 방과후학교 외부강사를 하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같은 분야의 강사들의 수업방식, 교재공유, 아이디어들을 공유하며, 앞으로도 강사들과 정보교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화순방과후학교지원센터에서는 외부강사들이 방과후학교의 더 좋은 환경에서 수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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