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통합 연수회 일석이조 효과
광주시교육청, 통합 연수회 일석이조 효과
  • 홍갑의 기자
  • 승인 2012.04.2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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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청렴 특별교육 및 교직원 업무경감 보고회 공동 개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학교장들의 출장 횟수를 줄이기 위해 주관부서가 다른 연수회를 통합하여 같은 장소에서 연달아 실시하면서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얻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교육청은 20일 오후 광주교육과학연구원에서 시교육청 4급 이상 간부를 비롯, 직속기관장, 초·중·고교 학교장 등 3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공직자 청렴 특별교육과 교직원 업무경감 모니터링 보고회를 연달아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학기 초 각급 학교장 대상 각종 회의나 연수를 통합 운영해 잦은 회의 출장 등으로 인한 업무 단절을 막고 업무 효율성을 높여보자는 취지에서 정책기획담당관, 감사담당관가 회의 일정을 조정해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날 제1부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강사인 김덕만 박사가 특별강사로 초청되어 ‘부패방지와 바람직한 공직자의 자세’라는 주제로 고위공직자들의 청렴에 대한 인식과 역할 등에 대하여 청렴계몽운동을 전개하자는 강의가 진행됐다.

제2부에서는 ‘학교문화 혁신’에 대하여 경기 호평중학교 강범식 교장선생님의 사례발표와 ‘교직원업무경감’ 정책의 현장 착근상황에 대한 3개월간(2012.1월~3월)의 모니터링 결과를 반성하고 교직원 업무경감을 통해 궁극적으로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두 부서의 각종행사 공동 통합 추진 모델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교육청 주관 각종행사나 회의, 연수 등을 통합 운영해 나가는 한편, 이를 통해 행정업무 능률도 높일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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