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영예로운 남구민상 4명 선정
남구, 영예로운 남구민상 4명 선정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2.04.1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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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부문,효행부문,문화예술체육부문,지역사회발전부문

최근 개인주의 심화로 나 먼저 살기 바쁜 세상에서 희망차고 밝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서 나서는 지역주민들은 얼마나 될까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16일 구의 명예를 높이고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제9회 남구민상 수상자 4명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부문별 수상자는 △사회봉사부문 전권섭(52세, 남)씨 △효행부문 마정자(67세, 여)씨 △문화예술체육부문 최석현(55세, 남)씨 △지역사회발전 부문 양철호(57세, 남)씨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 전권섭 씨는 현재 송암동 주민자치위원을 맡고 있으며, 12년간 직접 재배한 쌀과 배추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경로당 등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사랑을 실천하고, 쾌적하고 살기좋은 동네만들기에 솔선수범하는 등 지역공동체 조성에 기여했다.

효행부문 수상자 마정자 씨는 4대가 함께 살면서 40 여 년간 다리가 불편하고 홀로된 시어머니(103세)를 극진히 봉양하는 등 효행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문화예술체육부문 최석현 씨는 광주공예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나전칠기, 옻칠 분야의 장인으로 전통공예의 계승 발전과 빛고을공예창작촌 활성화 및 남구 전통공예 콘텐츠 제작 거점화를 실현하는 데 공을 세웠다.

지역사회발전부문 양철호 씨는 한국노인의전화광주전남지회를 설립 운영하며 광주동신대종합사회복지관 및 남구시니어클럽 관장으로 취약계층의 맟춤형서비스 제공과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제9회 남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할 예정이며, 2004년부터 2011년까지 남구민상 수상자는 21명이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영예로운 남구민상 수상자로 선정되신 분들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주민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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