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질주' 제29회 대통령기 사이클대회
'나주 질주' 제29회 대통령기 사이클대회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2.04.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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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여명 선수, 임원 및 학부모 참가속 19일까지 열려

나주에 가면 사이클경주대회가 열린다.

제29회 대통령기 시․도대항 전국 사이클 경기대회가 나주시 벨로드롬 경기장에서 13일 91개팀 1.100여명의 선수 임원 및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 및 전남사이클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남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트랙경기로 오는 19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사진>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전통을 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최고의 경기 시설을 갖춘 나주 벨로드롬 경기장 만큼이나 지난 13년 동안 열려 나주가 전국에서 사이클대회의 명소임을 알리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대통령기 사이클대회는 대회로 2000년부터 지금까지 13년간 나주에서 개최되고 있는데, 이는 나주가 전국 제일의 ‘자전거 도시’임을 증명한 것이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곳 나주는 자전거를 사랑하는 도시로 나주시청 사이클팀을 비롯한 남녀 중.고 사이클팀 육성함은 물론,매년산악자전거 대회 개최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영산강변을 따라 자전거 테마파크를 개설하여 녹색교통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체험공간 마련을 통한 2천년의 시간 여행이 가능한 생태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사이클 가족이 많이 찾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

구자열 대한사이클연맹 회장도 대회사에서 “본대회는 사이클 활성화와 국제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대회로 세계로 도약하는 한국 사이클의 주역인 훌륭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하는 요람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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