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꽃구경하러 동적골 튤립꽃동산 방문하세요
동구, 꽃구경하러 동적골 튤립꽃동산 방문하세요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2.04.1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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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기념 동적골 작은 음악회 개최, 무등산 다님길 준공식도

따스한 봄을 맞이해 꽃구경을 어디로 가볼까?
제3회 동적골 튤립체험축제가 오는 19일 오후 2시 개장식을 갖고 다음달 8일까지 20일동안 ‘화려한 꽃의 향연’이라는 대장정에 돌입하게 된다.

동구는 올해 동적골 현덕사 주변 부지 3,400㎡에 12만주 규모의 튤립을 식재하는 등 산책로와 튤립꽃동산을 연계한 튤립공원을 조성하여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맞아 증심사와 동적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계절의 정취를 느끼게 하고 다양한 볼거리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 날 개장식에는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풍차놀이, 포토존을 비롯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맨발 산책로 걷기'를 비롯해 '12만송이 튤립과 함께하는 봄꽃의 향연'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동적골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특히, '동적골 작은 음악회'는 학운동 주민센터의 풍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광주를 대표하는 예술인들이 어우동 춤, 전자현악 3중주, 방송 댄스 등 수준 높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동구는, 또 이 날 튤립꽃동산 개장식을 기념해 맨발산책로 왕복 838m와 숲길 2km를 새로 조성한 무등산자락 다님길 조성 사업 준공식을 갖는 등 명품 산책로 동적골의 의미와 가치를 더해주는 각종 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동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자연형 하천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동적골에 꽃을 심으면서 조성된 튤립화단이 지역주민의 반응이 좋고 조성된 모습이 아름다워 문화행사를 같이 하는 봄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자연친화형 동적골 산책로의 참 의미를 되살려 산과 하천이 공존하고, 산책과 휴식, 건강 증진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명품산책로로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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