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부당한 검찰권에 의한 박주선 죽이기 중단 요구
박주선, 부당한 검찰권에 의한 박주선 죽이기 중단 요구
  • 박재범 기자
  • 승인 2012.04.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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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무소속·동구) 후보는 광주지검의 중간수사결과 발표는 정치검찰의 전형적인 행태라면서 정치탄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박주선 후보는 4일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가진 긴급기자회견에서 “수사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투표일 8일 전에 중간수사결과 발표를 자행하는 검찰의 행태를 이해할 수 없다”면서 “투신사망사건을 빙자하여 표적·편파·과잉·왜곡수사로 부당한 검찰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이는 바로 박주선 죽이기 차원의 검찰 개입에 의한 관권선거라고 규정한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또 “검찰에 몸담았던 사람으로서 검찰과의 수많은 악연이 모질고 기구하다. 앙급지어(殃及池魚)라는 고사성어가 내 처지에 꼭 들어맞는 상황에 처해있다”며 “검찰의 부당하고 위법한 검찰권 행사로 마치 제가 선거법을 위반한 죄인 취급을 받아 선거결과에 큰 영향을 받을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 2월말 사건 이후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면서 검찰 소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음에도 검찰은 그간 저를 소환하지 않아왔다”며 “그랬던 검찰이 공식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된 이후에 갑자기 소환장을 보내 조사를 받으라고 했다. 이는 검찰권 행사를 빙자한 검찰의 정치탄압”이라고 덧붙였다.

박주선 후보는 이에 “저는 사법사상 유례없는 3번 구속, 3번 무죄의 시련을 겪는 과정에서 검찰로부터 모두 12년이라는 중형을 구형받았지만 모두 무죄판결을 받았고 이번 검찰 발표와 관련해서도 저는 결백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면서, “현명한 동구민의 저에 대한 신뢰를 선거를 통해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박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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