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열 광주 동구 범민주시민후보(무소속)는 3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전남대 강연에 앞서 총장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소개로 안 원장을 만나 환담을 가졌다.
김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안 원장은 이날 ‘광주의 미래와 청년의 미래’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4월 11일 총선거에서는 정당이나 정파보다 국익과 국민을 생각하는 사람, 과거보다 미래가치를 얘기하는 사람, 대립보다는 온건하고 따뜻한 사람을 뽑아야 한다”며 “시민들의 선택으로 얼마든지 교체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는데 광주시민사회단체가 추대한 범민주시민후보인 자신이 특정 정당이나 정파와 거리가 멀고, 안 원장이 말한 새 세대 정치인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광주 동구는 특정 정당과 이해관계가 얽힌 정치집단이 진흙탕 싸움을 벌이는가 하면 이제는 당사자들이 일말의 반성 없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해 유권자들에게 표를 구걸하고 있다"면서 "지금 전국은 광주 동구 유권자들이 4월 11일 어떤 선택을 내릴 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동구 유권자들이 25년 외길을 헌신적으로 시민운동에 몸 바쳐 온 김강열 후보에게 귀중한 한 표를 던져 동구의 민주주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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