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노조, 여수학생들에게 저녁밥 제공
GS칼텍스 노조, 여수학생들에게 저녁밥 제공
  • 홍갑의 기자
  • 승인 2012.03.2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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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교육지원청-GS칼텍스 노조, 석식비 지원 협약

▲ GS칼텍스 노조는 여수교육지원청과 야간 학습교실에 참여한 여수문수중, 충덕중, 진성여중 등 130명의 학생들에게 1년간의 야간학습 석식(간식)비 4100만원을 지원키로 협약했다.
전남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장재익)은 27일 “야간학습교실에 참가한 문수중 등 3개교 학생들의 1년간의 석식비 4100만원을 GS칼텍스 노동조합이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여수교육지원청에 따르면 GS칼텍스 노조는 여수교육지원청과 야간 학습교실에 참여한 여수문수중, 충덕중, 진성여중 등 130명의 학생들에게 1년간의 야간학습 석식(간식)비 4,100만원을 지원키로 협약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재익 여수교육장, 김국진 GS칼텍스 노조위원장, 김일수 문수중 교장, 김복권 충덕중 교장, 오충근 진성여중 교장, 교육복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학생들에게 지원할 급식비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매년 GS칼텍스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올해 초 성과금의 일부를 갹출한 기금에다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마련 한 것이며 노조는 2006년부터 총 2억 8,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야간 학습교실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수교육지원청이 관내 저소득층 자녀들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학습여건을 조성, 학력 증진을 위해 방과 후 야간에 공부방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김국진 노동조합 위원장은 “ 노동조합 활동비를 십시일반 모아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동참해준 GS 칼텍스 동료들께 감사드린다” 면서 “크지 않은 돈이지만, 여수교육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밀알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재익 교육장은 GS칼텍스 노동조합이 이 지역 학생들이 미래의 희망 에너지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원하고 있음을 감사드리며, 우리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의 크고 작은 교육행사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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