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언론사 파업 적극 지지
시의회, 언론사 파업 적극 지지
  • 김다이 수습기자
  • 승인 2012.03.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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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가 26일 성명서를 통해 언론사 총파업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의회 의원 일동은 “국민의 알권리와 방송의 공정성을 되찾기 위해 언론사 공동파업을 적극 지지한다”며 “이명박 정부의 낙하산 인사를 퇴진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발표했다.

의원 일동은 또한 “파업하는 노조와의 협상이나 대화를 적극적으로 시도하지 않은 채 장기전으로 몰고 가 시청자들의 불만을 유도하며, 파업참가자들에 대한 징계와 가압류 등을 통해 압박하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는 방송 총파업을 유도한 장본인인 만큼 문제 해결의 본질인 낙하산 인사 퇴진으로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언론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명박 정부는 지난 4년동안 친정부 성향의 매체로 전락시키기 위해 자신의 특보 출신 등을 낙하산 사장으로 임명해 우리나라 대표 공영언론 KBS, MBC, YTN, 연합뉴스 등은 공동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김다이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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