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이날 “다문화가정 학생인 무안초등학교 서인경(4학년)양과 학부모의 내방을 받고 장학금과 학용품 등을 전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서 양은 홀어머니 아래 무안초 핸드볼선수로 활동 중이며 성적은 중상위권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 양의 어머니는 태국출생이며, 10년 전에 한국으로 시집와지만 5년 전 서 양의 아버지가 사망하자 혼자서 어렵게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현재 서 양의 어머니는 무안읍 성동리에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어는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지만 자녀양육을 위해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할 정도로 자녀교육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서 양에게 희망을 잃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서 당당한 이 나라의 주역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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