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교육감,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장만채 교육감,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 홍갑의 기자
  • 승인 2012.03.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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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과 핸드볼선수활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과 핸드볼선수활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날 “다문화가정 학생인 무안초등학교 서인경(4학년)양과 학부모의 내방을 받고 장학금과 학용품 등을 전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서 양은 홀어머니 아래 무안초 핸드볼선수로 활동 중이며 성적은 중상위권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 양의 어머니는 태국출생이며, 10년 전에 한국으로 시집와지만 5년 전 서 양의 아버지가 사망하자 혼자서 어렵게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현재 서 양의 어머니는 무안읍 성동리에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어는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지만 자녀양육을 위해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할 정도로 자녀교육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서 양에게 희망을 잃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서 당당한 이 나라의 주역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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