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고서초, 예술꽃씨앗학교 지정
담양 고서초, 예술꽃씨앗학교 지정
  • 김석영 객원기자
  • 승인 2012.03.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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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의 고서초등학교가 뮤지컬을 1인 1예능활동을 통한 문화적 감수성 및 창의력 향상 활동을 벌이는 예술꽃 씨앗학교로 지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재은)은 전국의 400명 이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예술꽃씨앗학교 지정 신청을 공모한 결과, 73개 학교 신청 가운데 담양 고서초 등 10개교를 2012년 예술꽃씨앗학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해남 현산초등학교가 음악(국악, 양악)과 연극, 화순 한천초등학교가 예술과 배움의 만남으로 음악, 연극, 영화, 무용 분야 등 모두 16개교가 예술꽃씨앗학교로 지정된 바 있다.

예술꽃씨앗학교는 소규모 초등학교의 전교생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어릴 때부터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창의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교육과 강성태 사무관은 "이 프로그램은 국악, 뮤지컬, 미술, 연극, 문화예술통합교육 등 학교가 자율적으로 문화예술교육 분야를 선택하여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면서 "전교생이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에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표현력과 자신감을 키우게 되고, 창의적 인재로 거듭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지정된 학교에는 전문 예술강사 운용, 교육기자재 구입, 예능 활동 등을 위해 1억 원 범위에서 운영비를 4년간 집중적으로 지원하며, 예술꽃씨앗학교가 효과적으로 운영되어 지역의 문화예술교육의 거점학교로 육성될 수 있도록 관계 전문가의 지속적인 컨설팅도 지원한다./김석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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