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천고, 진로학습동아리 활동 큰 호응
전남 여천고, 진로학습동아리 활동 큰 호응
  • 홍갑의
  • 승인 2012.03.23 0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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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학습과 스포츠동아리 22개반 토요프로그램 운영

전남 여수의 한 고교가 학생들의 희망에 따른 다양한 진로학습동아리 활동을 전개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전남도교육청과 여수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여천고(교장 하용호)는 주5일수업제 전면 시행에 따라 토요프로그램을 학생들의 희망에 따른 진로학습동아리를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1,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토요 프로그램은 사전 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에 따른 희망을 받아 11개 진로학습동아리와 4개 스포츠 동아리를 조직, 학생들이 희망하는 지도교사로 초빙했다.

각종 경시대회 준비나 학력 보충을 위한 물리토너먼트대회(KYPT), 자영사랑밤(NATURA), 지리올림피아드준비반(Geo 올동), 불휘기픈나무(국어반), 다이렉트(축구), 샤프(농구) 등 15개 동아리를 구성했다.

또 3학년 학생들을 위해 자기주도학습, 논술, 창의인성교육 등 7개 동아리 반을 운영해 310여명이 참여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천고 학생들은 토요일에 인성함양을 위한 모자봉사단 “한꾼에”와 창의․인성 학급 특색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위주 동아리 활동에 1,2학년 전체 학생의 43%인 281명이 참여해 자신이 선택한 부서에서 학력과 창의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선종 여천고 교감은 “이번 새롭게 출발한 토요동아리 운영이 사교육 절감과 함께 학생들의 인성과 학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데일리모닝 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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