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8일 전국단위 진단평가 ‘실시’
전남도교육청, 8일 전국단위 진단평가 ‘실시’
  • 홍갑의
  • 승인 2012.03.23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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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은 자체 진단평가로 대체

광주 전남지역 초·중학생에 대한 교과학습 진단평가가 실시된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오는 8일 전남지역 모든 학교가 진단평가를 실시하되 진단평가 관련 단위학교의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학교가 희망할 경우 학교에서 자체 제작한 문항으로도 진단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평가 대상 전남지역 초등학교 427개교 2~6학년 9만1656명과 258개 중학교 1,2학년 4만5326명이며, 평가 과목은 초 2, 3학년은 국어(읽기, 쓰기)와 수학(셈하기)이다. 초 4학년부터 중 2학년까지는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등 5개 과목이다.

평가 문항은 초등 2학년은 전남도교육청에서 자체 개발한 문항을, 초등학교 3학년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개발한 문항(초등학교 1ㆍ2학년 수준의 읽기, 쓰기, 셈하기)을 본다.

또 초등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는 대전시교육청에서 주관해 개발한 문항으로 진단평가를 실시한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전국단위 평가를 하지 않고 자체 진단평가를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학교 일정에 맞춰 5일부터 8일까지 하루를 선택해 진단평가를 볼 수 있도록 했다.

교과학습 진단평가는 초등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 등 5개 교과에 대해 교과별 직전 학년의 전 범위를 평가한다.

기초학습 진단평가는 초 3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데 읽기, 쓰기, 기초수학 3개 교과에 대해 초등학교 1~2학년에 해당하는 범위를 평가한다.

류제경 전남교육청 학교정책담당 장학관은 “교과학습 진단평가 결과는 단위학교에서 학교교육계획과 교과별 연간 지도계획에 반영해 학습부진 학생 지도계획을 수립하는 자료로만 활용한다”며 “평가 결과에 따라 학습보조 인턴교사 등을 활용해 교과별 학습 부진학생 보정교육을 실시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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