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9 앞유리에 내비게이션
기아차, K9 앞유리에 내비게이션
  • 김다이 수습기자
  • 승인 2012.03.22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상반기에 출시 될 베일에 싸인 기아차 K9의 주요 신기술과 제원이 공개 돼 화제이다.
기아자동차(주)는 18일, ‘빛’을 테마로 한 K9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LED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 등 신 첨단 신기술을 공개했다.

K9에 적용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Head Up Display)는 차량 전면 유리에 주행 시 필요한 주요 정보를 표시되는 기술로 ▲차량속도 ▲도로주행 시 경고사항 ▲턴바이턴(Turn by Turn, 간이형 방향표시 방식)내비게이션 ▲후측면 경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및 차량이탈 경고장치(LDWS)안내 등의 콘텐츠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K9의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주행 시 운전자가 바라보는 시야 범위 안에 디스플레이 화면이 위치돼 클러스터 또는 내비게이션을 보기 위해 시선을 이동해야하는 불편을 줄이는데 주안점을 둔 것으로 밝혀졌다.

또 K9의 신기술인 ‘LED풀 어댑티브 헤드램프’는 주행 시 핸들의 움직임, 차량속도, 차량 기울기 등 주행 환경에 따라 헤드램프가 자동으로 조절돼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최첨단 사양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기아자동차는 이와 함께 K9의 주요 제원도 공개했다.
K9의 차체 크기는 전장 5,090mm, 전폭 1,900mm, 전고 1,490mm, 휠베이스는 3,035mm로 초대형급 수준 휠베이스를 확보해 여유롭고 안락한 실내공간을 탑승자에게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K9은 최고 출력 300마력(ps)의 3.3리터 GDI엔진, 최고출력 334마력(ps) 3.8리터 GDI 엔진 등 두 종류로 고성능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동력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공개된 신기술은 ‘빛’과 밀접하게 관련된 사항으로 운전자의 안전을 밝혀주는 동시에 K9의 최첨단 이미지를 부각시켜줄 것”이라며 “기존 대형세단과 차별화 된 진보적 품격과 가치를 지닌 최첨단 럭셔리 대형세단으로 탄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김다이 수습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