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새누리당 유정복 의원 회장 후보직 사퇴해야
[장병완] 새누리당 유정복 의원 회장 후보직 사퇴해야
  • 차소라 기자
  • 승인 2012.02.08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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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국민생활체육회 대선사조직화 의도”
장병완 민주통합당(광주 남구)의원이 지난 7일 “국민생활체육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유정복 의원은 즉각 회장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측근인사가 국민생활체육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것은 국민생활체육회를 대선 사조직화 하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생활체육회는 1,800만 회원들을 위한 국민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이라는 설립 취지에 부합한 조직이 되어야 한다”며 “그럼에도 총선과 대선이 있는 민감한 시기에 유력한 여당 대선후보의 측근이 방대한 조직을 가지고 있는 국민생활체육회 회장에 출마한 것은 회원뿐만 아니라 국민적인 기만행위이며 체육회를 대선사조직화 하려는 의도로 즉각 회장 후보에서 사퇴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유정복 의원은 후보등록 과정에서 ‘회장 몰아주기 사전운동’에 연루된 지석모 국립생활체육볼링연합회 처장이 새누리당 군포시 예비후보인 점을 감안하면, 새누리당과 박근혜 위원장은 확실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광주·전남의 유일한 문방위원으로서 체육계 본연의 임무에 반하는 정치권의 어떠한 개입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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