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원]"균형발전 통한 양극화 해소" 출마선언
[이민원]"균형발전 통한 양극화 해소" 출마선언
  • 윤영숙 기자
  • 승인 2012.01.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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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원 예비후보
이민원 통합진보당 광주 남구 예비후보는 11일 "두렵고 떨리지만 한편으론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사는 세상, 균형을 이룬 사회, 분권과 자치가 실현되는 민주주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진보의 길로 정치의 첫발을 내딛는다"고 4·11총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생의 학문적 관심사인 균형 발전의 테마가 지역균형, 지방분권에서 정치균형, 경제균형, 계층균형으로 이동해 왔다"며 "학문의 영역 내에서 느꼈던 이론적 갈증을 정치의 영역에서 현실적으로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방분권 입법과 균형발전을 통한 양극화를 해소하고 경제안정 정책제도를 법제화하는 것을 정치적 과제로 삼겠다"며 "참여정부 당시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지낸 경험을 살려 국가균형발전정책 정착과 호남 경쟁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특히 ▲균형발전 ▲정권교체-야권연대 ▲혁신-진보정치와 자치분권 ▲지방대학 발전 ▲지역중소기업 활성화 ▲지역자영업자 보호를 위한 실효적인 정책과 공약들을 개발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이 후보는 "진보정당이 통합하고 대중화를 선언함으로서 정치적 견해와 입장이 일치됐다"며 "사명감을 실천하기 위해 두려움을 극복하며 사는데는 진보의 정신이 필요하고 정치균형을 외치는 사람으로서 통합진보당에 입당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민원(54) 예비후보는 고려대 경제학박사 출신으로 대통령 직속 지방이양추진위원과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광주대 글로벌경영학과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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