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직공원을 위한 시작
새로운 사직공원을 위한 시작
  • 차소라 수습기자
  • 승인 2011.11.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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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공공예술프로젝트 진행돼
▲ 사직공원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사직공원 곳곳에 새로운 작품들이 설치될 예정이다.


광주 도심에 있는 사직공원에 새로운 공공 조형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의 후원을 받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인 사직국제문화교류타운 조성 공공예술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13억 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는 광주의 문화예술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직공원 산책로에 예술작품 설치한다.

참여 작가로 조민성 매스 스터디스 대표, 김영준 김영준도시건축대표, 이민아 협동원건축사 사무소대표, 신혜원 Lokaldesign 대표, 박동준 포에이건축사대표 등 5명을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작가들은 공원 내 다섯 공간에 각각 디자인이 가미된 작품을 세우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작품들은 자투리 땅을 활용하거나 파고라와 관리사무소 등 노후화된 시설물을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문화재단 자료에 따르면 사직공원에 대한 인지도는 매우 낮아 10명 중 4명은 사직공원에 대해 알지 못했으며, 사직공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근린공원(29.3%), 동물원(15.1%), 팔각정(13.1%) 순이었다.

또한 전반적 이미지는 ‘과거’, ‘어둡다’, ‘촌스럽다’ 등 부정적 이미지가 강해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예술공원으로 가꾸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 일환인 사직국제문화교류타운 조성 공공예술프로젝트는 오는 11월 3일 열리는 광주도시건축문화제에서 작품 설명회를 실시하고 전시부스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내년 2012년 5월 5일 어린이날 오픈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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