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이상 100만원 지급
100세가 넘으신 노인들에게 장수축하금이 주어지는 특별혜택이 마련됐다.
남구는 관내에 거주하는 만 100세 이상 노인들에게 100만원씩 장수축하금을 24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남구가 10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지급하는 장수축하금은 어르신 공경 문화를 발전시키고 초고령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한다는 취지이다.
이번 장수축하금은 모두 20여 명으로 김칠금(여, 양림동), 주신옥(여, 방림동), 최기원(여, 봉선동), 이금녀(여, 월산동) 등이며, 최고령자는 진월동에 거주하는 109세의 김정시 할머니다.
남구는 올해 첫 장수축하금 지급 후, 2012년부터 100세 생일인 달(月)에 신청을 받아 꾸준히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수축하금 외에도 장수효도수당을 지급하는데, 80세 이상 노인들에게 1년마다 10만원씩을 지급한다.
한편 장수축하금과 함께 지팡이 청려장(靑藜扙)도 함께 지급한다. 청려장은 명아주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본초강목 등 전통의서에서 중풍예방, 신경통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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