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출장뷔페를 아세요”
“스마트한 출장뷔페를 아세요”
  • 박재범 기자
  • 승인 2011.06.27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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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leh모바일퓨처리스트 조선대 F팀 노인 위한 이벤트 개최
“요리도 Smart하게!! 광주시민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참여를 바랍니다.”

조선대학교 학생 5명으로 구성된 Olleh모바일퓨처리스트 조선대 F팀(대표 임홍준 정보통신공학과 3)이 6월 27일 광주공원 노인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는 “Olleh 스마트한 출장뷔페”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들은 미투데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ocial Network Service(SNS)를 통해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우리 주변에 관심이 필요한 사람들과 함께 하기 위한 자리를 가지려고 합니다. 그동안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주위를 둘러보지 못했던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셔서 따뜻한 마음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Olleh모바일퓨처리스트입니다, 여러분의 후원을 받아 독거노인들에게 식사도 대접하고 청소도 도와드리며 자원봉사를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께서 나눠주시는 콩 한 쪽 저희가 받으러 가겠습니다”라고 SNS를 통해 공고했다.

스마트적 요소를 이용해 홍보함으로써, 소외된 계층과 소통하겠다는 이들의 취지에 적극 공감한 호남미래연대에서 쌀 50kg, 금호생수에서 생수(500mm) 200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각종 채소류, 조선대 총학생회에서 천막과 행사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았으며 도시락제조가공업을 하는 (주)한빛캐터링은 학생들이 가져온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주었다.

학생들도 6월 27일 새벽부터 서툰 솜씨로 달걀 프라이, 스위트콘을 만들어 이날 1백 50여명의 노인들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어르신들은 밥과 미역국, 꽁치조림, 열무김치, 연두부, 상치 겉저리, 상치쌈으로 푸짐하게 점심 식사를 했다. 식사 후에는 건강보험공단의 협조를 얻어 건강체조를 함께 하고 흥겨운 노래와 춤으로 위안 공연을 가졌다.

학생들은 6월 28일(화)에는 30명 분량의 도시락을 마련하여 조선대학교 노인복지센터(센터장 김진숙) 자원봉사자들과 트위터를 통해 지원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독거노인을 직접 찾아가 준비한 도시락을 전달하고, 집안일도 도울 계획이다.

임홍준 대표는 “디지털 사회, 모바일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에 대한 관심이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우리는 이러한 모바일 요소를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표출하고 싶었다.”며 “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을 이용하여 시민들과 소외된 계층 간의 연결다리를 놓아 자연스럽게 소외된 계층과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스마트폰 기반의 기업활동 전반에 고객의 대표로 참여하는 프로슈머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이 KT 기업 영역 전반에 걸쳐 각 실무 담당자들과 프로젝트 멘토 형태로 연계되어 생생한 기업 환경을 기반으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레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지난 2003년 이동통신사 최초 대학생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시작하여 2004년에 전국대학으로 확대되었으며 올해 제9기가 결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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