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관을 해치는 장기방치 건물․부지들
주월동-백운교차로 도로 따라 4곳
주월동-백운교차로 도로 따라 4곳
광주 남구 주월동 일대에 짓다 만 장기간 방치된 건물 또는 부지들이 지역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주월동에서 백운교차로 방향 도로를 따라 총 4곳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는 것이다.
대광여고와 서진여고 앞 ‘서인병원 신축공사부지’, ‘구 해태마트’, ‘주월동(대동고) 신축현장부지’, ‘화니백화점 신축공사 부지’ 들이다.
‘서인병원 신축공사부지’는 96년도부터 자금력을 이유로 중단, ‘구 해태마트’는 모(母 )기업이 이랜드그룹에 인수됨에 따라 2006년 문을 닫았다.
‘주월동(대동고) 신축현장부지’는 관계자조차 언제부터 방치되었는지 정확히 알지 못했고, ‘화니백화점 신축공사 부지’는 97년도 최종 부도 처리된 후 잠정적으로 방치상태이다.
다행히, ‘화니백화점 신축공사 부지’는 해당 구청에서 매입 후 ‘청사 이전’을 준비 중이다. ‘주월동(대동고) 신축현장 부지’는 최초 시공사였던 대주건설로부터 은행권 경매를 통해 권리를 이양 받은 호반건설 측이 빠른 시일 안에 사업재개를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그 외의 2곳은 현재까지도 미래가 불투명한 상태이다. 특히 인근에 학교가 인접한 ‘서인병원 신축공사부지’는 학생들의 탈선장소로도 이용될 수 있어 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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