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모여고 1년생 투신자살
광주 모여고 1년생 투신자살
  • 시민의소리
  • 승인 2011.03.2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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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왕따’ 심정적 괴로움과 수업 스트레스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이 입학 한 달도 채 안되어 자신의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후 2시20분께 광주 서구 금호동 모 아파트 화단 앞에서 광주 모 여고생 A(17)양이 피를 흘리고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 B(61)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둔탁한 소리가 들려 나와보니 1층 화단 앞 보도에 여학생이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양의 소지품에서 “가족들과 남자친구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A양과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C양은 “입학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다른 학생들이 A양과 잘 어울려 놀아주지 않았다는 것 때문에 스스로 ‘왕따’라는 심정적인 괴로움을 느끼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다른 D양은 “중학교 때와는 다르게 입학하자마자 매일 저녁 10시가 되어야 수업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도 새벽 1-2시까지 숙제를 하는 등 수업에 대한 과중한 부담이 있어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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