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뮤직컬 ‘연탄길’
희망 뮤직컬 ‘연탄길’
  • 김경애시민기자
  • 승인 2011.01.16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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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학학생들의 감동이야기 베스트셀러
문화예술회관 소극장
1월22~23일

이철환 작가의 산문집을 바탕으로 한 희망 뮤지컬‘연탄길’이 1월 22~23일 문예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연탄길’은 작가가 야학교수로 일하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모아 출간한 책으로 400만부이상 팔린 베스트셀러이다.
뮤직컬 연탄 길은 원작을 통해 소개된 에피소드 120여개 중 독자로부터 가장 많은 호응 을 얻었던 6개를 모아 4개의 스토리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식의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풍금소리, 새벽이 올 때까지, 반딧불이, 겨울에 핀 꽃 등 4개의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 있다

새벽이 올 때까지는 사업에 실패한 민희 아빠는 산동네에서 우유배달을 시작 하지만 배달 중 사고로 팔에 깁스를 하여 여의치 않다 살림이 어려운 어머니는 갈비 집에서 서빙을 한다. 손님이 남긴 고기를 주인 몰래 집으로 가져온 어머니는 맛있게 먹는 가족들을 보며 돌아서서 눈물짓는다. 그리고 가족들은 고기 사이에서 초록색 이쑤시개를 발견한다는 내용이다.
희망 뮤직컬 ‘연탄길’은 도자의 선호도를 바탕으론 구성에 탄력을 더했으며 특히 각 에피소드들의 연결고리로 사회자를 등장시켜 자연스러운 흐름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어느 한 배우에게 초점이 맞춰지기보다는 모든 출연자가 각각의 에피소드에서 다양한 배역을 소화 하면서 깊이 있고 순발력 있는 연기를 펼친다. 공연 주인공들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우리 이웃이기 때문에 관객들은 에피소드마다 다양한 감동을 받게 된다. 한편 어린이와 다문화 가족은 50%할인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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