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미디어 강사 파견할 것”
“학교에 미디어 강사 파견할 것”
  • 김무진 시민기자
  • 승인 2010.06.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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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선호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센터장

▲ 신선호 센터장.
방송 소외 계층과 시청자가 함께 열린 미디어공간을 꿈꾸는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가 지난 12일 개관 3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이곳을 이용한 이용객 수가 19만 명에 이르는 등 지역 미디어 교육의 구심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신선호 센터장을 만나 향후 운영계획과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일반인에게 아직 생소하다. 무슨 일을 하는 곳인가.

일반인이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공중파에 방영하는 것은 쉽지 않다. 광주시청미디어센터는 시청자가 방송제작과정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론에서 실기까지 다양한 미디어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각종 방송제작 시설과 디지털 방송장비를 이용해 누구나 방송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촬영, 편집하여 공중파에 자신이 제작한 프로그램을 내 보낼 수도 있다.

상당수 사람들은 아직도 시청자미디어센터에 대한 정보와 인식이 부족하다. 홍보 계획은.

입 소문도 중요하겠지만 언론을 통한 홍보 강화와 버스정류장 안내판이나 도로 이정표홍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해 나가겠다. 또한 현재 2층 복도를 갤러리로 리모델링해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야외무대를 적극 활용, 규모는 작지만 정기적으로 음악공연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핵심적으로 펼쳐갈 정책은.

지역 사회와 연계사업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겠다. 특히 각 급 학교에 방과 후 미디어 강사를 파견, 미디어교육을 현재의 사회교육차원에서 공교육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앞으로 센터 운영 방향은.

지역사회 기관단체와의 유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고 ‘미디어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찾을 수 있도록 가꿔 나가겠다. 또한 지역민의 미디어 참여와 자율성 확대를 가져오기 위해 부단히 애쓰고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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