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련, 어린이 자연나들이 참가자 모집
뜨거운 여름을 견뎌내고 알알이 잘 익어 속살을 드러내며 활짝 웃는 밤알을 만날 수 있는 가을이 성큼 찾아 왔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의장 임낙평, 이하 ‘환경련’)은 어린이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일깨우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환경교육 활동 ‘어린이 자연나들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남 화순군 이서면 안심마을로 떠나는 이번 나들이는 ▲고구마 밭갈기 ▲알밤 따기 ▲가을열매 알아보기 ▲도토리를 이용한 미술 활동 ▲높고 높은 하늘 아래 가을 운동회 등으로 꾸며진다.
환경련 관계자는 “흙을 만지고 산과 들에서 뛰어오는 즐거움 뿐 아니라 사계절의 아름다운 변화와 생명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라며 “땀 흘린 대가로 열매를 거두어 노동의 참 뜻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들이는 26일(토) 오전 9시 광주시청 시의회동 주차장에서 출발하며 참가비는 회원 2만3천원, 비회원2만5천원(형제, 자매는 회원가 적용)이다.
입금계좌는 광주은행 001-107-385922.
모집마감은 오는 24일(목)까지며,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6학년, 선착순 40명. 문의전화는 062)514-2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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