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회교육의 대표브랜드인 ‘21세기 장성아카데미’가 지난해 12월 26일 제600회를 맞았다.
  
제 600회 기념 특강에 초청된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녹색 성장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선진국 진입의 기회로 삼기 위해 역점을 두어야할 신성장 동력산업은 친환경 녹색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21세기 장성아카데미’는 지난 1995년 9월 15일 첫 강의를 시작한 이래 군민과 공무원 등 사회구성원들의 의식을 변화시켜 지방자치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매주 목요일마다 개최하는 강의에는 매회 400명을 상회하는 수강생이 참여하여 지금까지 총 25만 명이 넘는 인원이 강의를 청취했다. 교육을 통한 군민과 공무원의 의식변화는 매년 중앙부처 등에서 실시하는 평가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장성군은 올해 도시대상 활력도시부문 특별상을 비롯해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 선정,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최우수군 선정 등 총 14개 분야에서 7억 5천여만 원의 시상금을 수상했다.
  
또한 교육을 통한 지역혁신의 대표적 사례로 알려지면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등 수많은 기관단체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갔으며 전국 80여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장성아카데미와 유사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아카데미를 다녀간 주요 강사진으로는 김황식 감사원장,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 손욱 농심회장 등 전·현직 장·차관, 국회의원, 대학 총·학장, 유명교수, 언론인, 기업경영인 등 정·관·학·재계의 저명인사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장성군은 앞으로 군민과 공무원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여 창의적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지식기반사회에서 지역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교육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은정 장성군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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