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문화연구 제3차 총서’ 발간
‘세계한상문화연구 제3차 총서’ 발간
  • 오윤미 기자
  • 승인 2008.08.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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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한인 네트워크 구축 위한 전략 및 대안 다뤄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임채완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700만 재외한인들의 각 영역별 네트워크 실태를 진단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전략 및 대안을 다룬 ‘세계한상문화연구 제3차 총서(11권)’를 발간했다.

세계한성문화연구단은 그간 한민족문화공동체와 국제인구이동, 국제교류, 초국가 민족 연결망 등 다양한 학제적 연계성을 제공하는 단초를 마련해왔다.

세계한상네트워크 구축과 한민족공동체 조사연구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는 제3차 총서는 지난 2005년 9월부터 1년간 67명의 연구원을 비롯 총 200여명 국내외 연구자와 현지 조사자들이 투입된 방대한 연구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큰 틀 안에서 재외한인들의 자본, 노동력, 정보 교류 특징들을 상세히 분석하고 있어 해외 각지에 분포된 재외한인들의 연결망과 교류 실태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채완 단장은 “이번 총서를 통해 재외한인연구가 학문적으로 더욱 심화돼 현재 국내에서 논의되고 있는 ‘재외 동포학’과 ‘디아스포라학 연구’가 새롭게 정립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은 2005년 재외한인 사회의 경제 환경 및 문화 영역을 다룬 제1차 총서(11권)를, 2006년 재외한인 기업 경영 활동 및 사회 문화영역을 다룬 제2차 총서(11권)을 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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