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무료검진 받으세요’
‘전립선암 무료검진 받으세요’
  • 시민의소리
  • 승인 2008.03.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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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리본 캠페인…4월 한달 각 지역 보건소

제5회 블루리본 캠페인을 맞아 ‘대한민국 전립선암 지도 만들기’가 오는 4월 광주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블루리본 캠페인은 전립선암에 대한 조기검진 의식을 높여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국내외 학회, 단체에서 질병조기검진과 예방을 위해 펼치고 있는 6개 리본 캠페인 중 하나이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대한민국 전립선암 지도 만들기’는 전립선암을 조기발견하고 환자의 생명 연장 및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각 지역의 전림선암 실태를 조사하여 대한민국 전립선암 발생률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시행되고 있다.

대한비뇨기과학회와 비뇨기종양학회는 2007년부터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대규모 전립선 특이항원검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광주가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광주지역 검진을 담당하고 있는 권동득 전남대병원 비뇨기종양 클리닉 교수는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생존율이 80%에 달하지만 말기로 발전되기까지 증상이 거의 없어 환자들이 조기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검진 행사에 참여해 전립선암으로부터 자유롭고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검진 대상은 50세 이상 광주시민으로 4월 한 달 간 실시될 예정이며 4월 1일, 3일은 광주 북구 보건소에서, 10일과 24일은 광주 시청 보건과, 15일은 화순 군민회관, 17일은 서구 보건소, 22일은 남구 보건소, 25일은 동구 보건소, 29일은 광산구 운남동 노인복지관에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무료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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