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살리기 이야기 한마당
영산강 살리기 이야기 한마당
  • 시민의소리
  • 승인 2008.03.1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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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7시 남동성당 교육관

한반도 대운하 사업 추진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찬반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도 운하를 걱정하고 영산강의 미래를 고민하는 이들이 '영산강 운하 이야기 한마당'을 준비했다. 

11일 저녁 7시부터 남동성당 교육관(동구청 맞은편)에서 열리는 '운하 및 영산강 살리기 이야기마당'은 영산강 운하를 둘러싼 여러 논점들을 자유롭게 풀어보는 자리다. 

이영선 신부(월산동성당)가 사회를 맡고 홍성태 상지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토건경제개발과 운하, 그리고 우리의 삶'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역에서는 서한태 목포 환경과 건강연구소장이 '영산강 살리기'를 주제로, 김경수 향토지리연구소장은 '영산강의 역사(복원)'에 대해서, 전고필 북구문화의집 상임위원은 '문화관광' 측면에서, 전승수 전남대 지구환경학부 교수는 '영산강의 생태'에 대해 각각 이야기 보따리를 푼다.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는 "영산강을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토건개발 중심의 사회적 논의를 넘어서 우리 스스로 영산강을 이해하고 관점을 세우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는 차원에서 이야기마당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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