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후보 만들어 대선 승리할 것”
“단일후보 만들어 대선 승리할 것”
  • 김경대 기자
  • 승인 2007.07.21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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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추 광주·전남본부 21일 결성식

범여권의 대통합과 국민경선을 관리하기 위한 국민경선추진협의회(이하 국경추) 광주·전남본부가 21일 동구 KT빌딩에서 결성식을 가졌다.

국경추는 8월 5일로 예정돼 있는 ‘3지대 신당’ 창당에 앞서 지난 11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8개 지역에서 결성식을 가진 뒤 7명의 후보자 연석회의를 통해 경선규칙과 예비 컷오프 등 세부논의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날 광주·전남 본부 결성식에는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과 시민사회진영 및 지지자 1,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국경추 광주·전남본부에는 열린우리당 탈당파의 대통합추진모임,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선진평화연대, 미래창조연대와 더불어 김효석 의원 등 통합민주당 대통합파가 참여, 대통합의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  

강기정·우윤근 광주·전남 총괄본부장은 “광주·전남의 시·도민들은 민주평화개혁세력의 단일후보를 절실히 원하고 있어 이번 결성식을 통해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정치권의 대통합 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국민경선운동을 통해 단일후보를 확정, 5개월 앞으로 다가 온 대선에서의 승리를 반드시 쟁취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광주본부는 강기정 의원과 이홍길 5·18기념재단 이사장이, 전남본부는 우윤근 의원이 총괄본부장을 맡았다.

공동본부장으로는 김동철, 김태홍, 염동연, 정동채, 지병문, 김효석, 서갑원, 신중식, 우윤근, 이낙연, 이영호, 채일병 의원 등 현역의원과 김영진 전 의원, 박경린, 김후식, 정구선, 리명한, 조계선 씨 등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고문단에는 김경천, 김수복, 노희관, 문영선, 성찬성, 임동규, 안진오, 정해숙, 조비오 씨를 확정했다.

광주·전남본부는 앞으로 토론회, 홍보행사,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벌여 민주평화개혁 세력의 대통합과 완전국민경선 실시를 요구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국경추는 지난 6월 25일 재야시민사회의 원로모임인 민주평화국민회의와 범여권 내 국민경선추진의원모임의 협의체로 발족했으며, 제2의 국민참정권 운동과 더 나은 미래를 선택하기 위한 국민운동으로 국민경선운동을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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