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민노당 대선 예비후보 격돌
광주서 민노당 대선 예비후보 격돌
  • 김경대 기자
  • 승인 2007.07.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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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정치, 농업 주제로 TV토론회 이어 합동연설회

권영길, 심상정, 노회찬 등 민주노동당 대선 예비후보들이 오는 7일 광주에서 바람몰이에 나선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광주MBC공개홀에서 열리는 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오후 5시부터 광주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당원들을 대상으로 합동연설회를 갖는다.

지난달 26일 대구토론회를 시작으로 부산, 대전 등에 이어 네번 째로 열리는 이번 광주·전남토론회는 '정치', '농업' 문제와 지역별 현안을 다루게 된다. 1쟁점 1현안 토론회로 진행되는 전국 순회토론회 중 광주·전남 토론회는 지역 특수성을 감안, 가장 민감한 주제가 선정됐다는 것이 민주노동당 관계자의 말.

민주노동당 관계자는 "범 여권의 대통합·소통합 논쟁에 대한 비판과 민주노동당의 성장과 집권에 대한 정치비전, 비정규직법 시행에 따른 대책, 한미FTA서명 이후 대응 방안 등 민감한 쟁점에 대해 후보자 상호간의 뜨거운 설전이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TV토론회는 MBC, CMB가 생방송으로 중계하며 KBS, KBC도 같은 날 오후 녹화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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