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잃은 '아버지의 기억'
아들 잃은 '아버지의 기억'
  • 안이슬 기자
  • 승인 2006.05.2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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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출판기념회

   
▲ [아버지의 기억] 표지
사단법인 광주국제교류센터가 번역한 [아버지의 기억] 출판 기념회가 25일 저녁 6시에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윤장현 교류센터 이사장, 이정강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지역사무소장, 서유진 교류센터 고문, 신경구 교류센터 소장 등이 참여해 기념사와 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한 소프라노 박계와 피아노 김현옥의 격려 연주도 준비되어 있다.

광주국제교류센터가 출간한 [아버지의 기억]은 계엄령 하 인도에서 공권력에 아들을 잃은 저자 배리얼 교수의 절절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광주국제교류센터로 연락하면 책을 받아볼 수 있다.

문의 062-226-1050 www.gwangjuic.or.kr

[아버지의 기억] 저자 T.V.애차라 배리얼

1921년 10월 28일 인도 케랄라 트리추르 지역 체프에서 태어났다. 젊은 시절에 코친 프라자만다람 정당 회원으로서 독립투쟁을 위해 활동하다가 인도 공산당에 가입했다.
선거에 패배한 인디라 간디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폭정을 시작할 때, 대학생인 아들 라잔이 경찰서 수용소에서 학살된 것을 계기로 인권운동의 선두에 나선다.
인도 트리추르에 소재한 에르나쿨람 마하라자 대학 성토마스 대학과 치토르 행정대학 교수로 재직하다가 지난 2006년 4월 13일 작고했다. 그의 고향 트리추르에는 두 딸 라마와 찬드니가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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