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임대 문제 해결의지 있는 후보 누구?"
"영구임대 문제 해결의지 있는 후보 누구?"
  • 시민의소리
  • 승인 2006.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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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입주민, 북구 2선거구 시의원 후보 대상으로 토론회 열어
5·31지방선거의 특징이 매니페스토 운동 등 정책선거를 지향하는 것인데, 영구임대아파트 문제 해결을 둘러싼 시의원 후보 초청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북구 2선거구 관내 사회복지기관과 임대아파트 대표자회의가 주최하는 이 토론회는 오는 19일 동강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영구임대아파트 3개 단지가 밀집된 이 선거구에서는 다른 어떤 문제보다 이 문제를 둘러싼 주거복지, 지역복지 문제 해결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

실제 주민들이 후보자의 정책 및 공약을 검증하는 기회는 거의 없었다. 이에 반해 이번 토론회는 지방선의 올바른 정착과 지역 현안 문제를 선거라는 합법적 공간을 통해 지역주민과 지역 후보자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모색해 선거 이후 이를 실천토록 하자는 취지다.

여기에 광주시장 및 북구청장 후보 등도 초청할 계획이다. 이같은 행사는 지방선거가 올바른 정책검증과 정책대결의 장으로 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리 나라 영구임대주택은 건설 이후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관리주체의 이원화(대한주택공사, 지방자치단체), 비자격자 입주, 과도한 관리비, 시설물 노후화 등 결국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복지는 온데간데 없고 슬럼화 되고 있는 실정. 또 이에 대한 복지문제는 사회복지관에 위탁해 놓는 등 여러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다음은 토론회 개요 및 주요 내용

○ 일시:2006년 5월 19일(금) 16:00~17:30
○ 장소:동강대학 보건관 3층 세미나실
○ 토론자:문상필(열린우리당) 김후진(민주당) 장영태(무소속) 등 북구 2선거구 시의원 후보
○ 주관:5·31지방선거 광주전남연대
○ 주최:북구 2선거구 광역의원 후보자 초청 토론회 준비위원회
○ 후원:지역방송사
○ 주요내용:영구임대아파트 주거환경 문제점 및 사회복지 제도적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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