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측안 11일 확정-22일 북측과 교섭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9일 YMCA 백제실에서 상반기 임시대표자회의를 열고 6.15축전 행사위원회 구성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주형 |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광주전남본부(이하 광주전남본부)는 9일 금남로 YMCA 백제실에서 상반기 임시대표자 회의를 열고 6.15기획단에서 제출한 행사위(준) 구성안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대표자회의에는 리명한 광주전남본부 상임대표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 및 집행책임자 50여명이 참가했다.
6.15기획단은 문희태, 서정훈 광주전남본부 공동집행위원장 등 19명으로 구성돼 지난 8일까지 5차례에 걸쳐 행사위원회 구성 및 사업내용을 정리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대표자회의에서는 행사위원회 구성안과 사업내용 등을 논의했다.
사업 내용은 제출된 안건에서 대부분 통과되었지만 행사위(준) 구성과 관련해서는 공동대회장 배분 등에서 여러 가지 이견이 제출돼 확정되지는 못했다. 확정짓지 못한 행사위(준) 구성과 관련해서는 오는 11일 광주에서 백낙청 남측위원회 상임대표 등과 논의해 남측안을 다시 확정짓기로 했다.
한편 남측안은 오는 22일 개성에서 실무회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될 전망이며 다음달 2일경에 6.15축전행사위원회가 정식으로 발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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