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광양만권 광역도시계획 확정
건교부, 광양만권 광역도시계획 확정
  • 시민의소리
  • 승인 2006.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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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여수-광양신문]광양시 도시기본계획과 맞아 떨어져 ‘탄력’
   
▲ 건교부가 확정한 여수-순천-광양 광역도시계획 구상도 ⓒ해남신문
5일 광양시는 광양과 순천·여수를 단일권으로 묶는 광양만권 광역도시계획을 건교부가 확정.발표하자 희색이 만연해 있다. 이는 현재 광양시가 자체 수립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기본계획 수립이 건교부 안과 크게 다르지 않아 현재 추진 중인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탄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건교부가 확정·발표한 광양만권 광역도시계획은 중소도시의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전국 최초의 계획으로 2025년 계획인구는 광양 32만명, 순천 41만명, 여수 42만명 등 총 115만명의 도시로 성장하게 되며 국제교류와 물류·관광·산업기능이 완비된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성장하는 계획이다. [구상도 참조]

이에 광양시는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2월10일까지 28개월에 걸쳐 광양시 행정구역 모두를 대상으로 한 용역결과를 가지고 오는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광범위한 주민 공청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오는 25일에는 시의회 의견청취를 한뒤, △광양시도시계획위원회 자문(5월초), △전남도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자문(7월초) △건교부 승인요청(7월중순)등을 거쳐 10월 중으로 건교부 승인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김성규 도시과장은 “지난 달 30일 광양만권광역도시계획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심의의결돼 이제 광양만권은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성장하게 됐다”며 “건교부가 확정발표한 광양만권 광역도시계획은 광양시 기본계획과 별반 다르지 않아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고, 현재는 주민 공청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며 주민들의 공청회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광양만권 광역도시계획은 도시의 기능 및 생활권 배분은 3개의 중심핵과 4개의 부핵 13개의 지역·지구 중심지의 새로운 거점지역으로 하는 도시발전축을 형성하게 되며 광양시는 교역과 물류업무 중심으로 성장하며 순천은 교육·문화 중심도시, 여수시는 여갇관광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게 된다.

/새여수신문 박태환, 광양신문 이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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