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네티즌들은 자동차를 고를 때 '연비와 유지비'를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고차 구입은 중고차 매매시장과 생활정보지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랑방닷컴이
광주지역 네티즌 1천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동차 구입처 및 선호도’ 조사결과 자동차 구입시 가장 고려하는 기준으로 연비와 유지비(39%)를
첫손에 꼽았다. 다음으로는 자동차 디자인 및 실내공간 활용도(20%), 가격(19%), 제조사 및 브랜드(16%), A/S(2%) 순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고유가 시대가 계속되면서 소비자들이 경제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중고차 구입처를 묻는 질문에는 중고차 매매시장이라는 응답이 36%를 차지했고 생활정보지를 이용한다는 응답자도 24%나 됐다. 그 다음으로 아는 사람을 통해 구입한다는 응답이 20%, 자동차 대리점과 인터넷은 각각 8%로 나타났다.
최근 출시된 자동차 선호도에 대해서는 현대기아차 계열의 자동차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차중 가장 호감이 가는 차종'이라는 질문에, 현대 신형 소나타(31%)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르노삼성의 SM7(29%), 기아 로체(14%), 기아 프라이드(7%)가 뒤를 이었다.
RV차량 선호도에서는 현대 신형 산타페(28%), 기아 뉴스포티지(19%), 기아 쏘렌토(12%), 기아 그랜드 카니발(1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차량소유자를
대상으로 '몇년째 차를 타고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2~3년이 2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5년(26%), 8~10년(13%),
6~7년(12%) 순으로 나타났다. 10년 이상은 11%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