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구글, 다양한 네이버
똑똑한 구글, 다양한 네이버
  • 안이슬 기자
  • 승인 2006.01.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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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키워드]
   
▲ 구글(위)과 네이버(아래) 기업로고
미국의 두 대학생에게서 태어나 전세계 검색사이트의 대명사가 된 구글이 올해 한국시장 본격진출을 시작한다. 국내 포털사이트 선두주자인 네이버는 검색시장의 미래를 '아직‘ 낙관하고 있다. 애국심을 믿는 것일까, 아니면 충분히 길들여 놓았다고 생각하는 걸까? 네이버가 어떻게 생각하든 사람들의 입맛은 항상 변한다. 국내에서 인터넷이 막 기지개를 켜기 시작할 무렵, 거의 모든 검색은 야후에서 통했던 것처럼.

두 기업은 ‘검색’에 집중한다는 면에서 같지만 방식은 완전히 다르다. 구글은 순수 검색엔진으로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은 웹페이지를 내놓지만, 네이버는 한 가지 검색어에 이미지와 뉴스 등의 정보를 종류별로 내놓는다.

현재는 네티즌들이 그 다양한 맛에 길들여져 아직은 네이버가 월등히 우세하다. 그러나 일각의 ‘명쾌하지 못하다’는 의견에서 네이버의 최종승리를 장담할 수만은 없다.

정보가 재산인 2006년, 사람들은 똑똑한 구글과 다양한 네이버 둘 중 어느 손을 들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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